▲자신이 꿈꾸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VR을 사용하는 여성(출처=123RF)

인테리어 디자인 스타트업 회사인 리브스페이스(Livspace)는 가상현실(VR)을 사용해 공사가 실제로 시작되기 전에 고객이 구상하는 꿈의 집 설계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실제로 집이 지어지고 가구가 배치되기 전, 고객이 집을 경험해볼 수 있게 해준다.

VR을 통해 고객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느낌을 보고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닥과 가구를 기호에 따라 편집할 수 있다. 리브스페이스의 창업자 Anuj Srivastava는 고객이 VR을 통해 설계된 디자인을 볼 수 있으며 헤드셋을 사용하면 디자인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설명했다. 가구를 재배치하고 바닥재를 다른 재료로 바꿀 수 있으며, 색상 조합을 통해 고객이 가장 이상적으로 꿈꾸는 집과 가까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집이 모두 지어지고 디자인이 끝나기도 전 돈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는 끝났다. 마이거비(MyGubbi)의 공동 창립자 라비 라오(Rabi Rao)는 인테리어의 틈새시장을 고려하면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VR을 사용해 고객들은 자신이 꿈꾸던 상상의 집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상은 곧 현실이 됐다. 그저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꿈의 집을 더욱 명확히 구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VR 기술이 인간의 상상과 현실 세계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이러한 플랫폼 개발을 시작한 것이다.

VR 기술은 실용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서로 연결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라비 라오에 따르면 VR 기술은 고객의 선호도를 더욱 쉽게 수용하여 업무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