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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증상이 고열과 설사? 유행성 결막염 주의 “전염기간 2주” 알레르기성과 치료 달라
2019-07-16 10:10:15
양윤정
▲눈이 충혈되면 결막염을 의심해보자.(사진=ⒸGettyImagesBank)

[에이아이타임스=양윤정 기자] 이번 여름, 작년처럼 허투루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연차를 내고 친구들과 워터파크를 방문했다. 이틀 동안 여러 사람들과 물을 맞고 뿌리며 신나게 놀았던 A씨는 휴가가 끝나고 일주일 뒤 다시 연차를 사용하게 됐다. 이번에 병가다. 자신의 눈이 공포영화에 나올 만큼 새빨개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유행성 결막염’인 것이다.

결막염이란?

우리 눈에는 결막이란 곳이 있다. 눈꺼풀 안쪽과 눈의 흰 부위를 덮고 있는 얇은 점막이다. 결막은 눈물의 점액층 생성, 안구 보호 등의 역할을 한다. 먼지, 꽃가루, 화장품 가루, 미생물 등 외부에서 오는 온갖 물질을 막아주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결막염은 이렇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비롯 각종 외부 물질에 의해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

▲눈에 세균 덩어리인 손을 함부로 가져가지 말자.(사진=ⒸGettyImagesBank)

결막염 원인

결막 원인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감염성, 알레르기성, 독성 반응이다. 감염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의한 결막염이다. 결막은 눈 보호를 위한 방어 기전이 있어 이러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는 쉽게 걸리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약품, 화장품등에 우리 몸이 과민 반응할 때 나타난다. 독성 반응은 화학물질, 담배, 안약 등에 반응해 결막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외 콘텐트렌즈도 결막염의 원인으로 꼽는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결막염은 유행성 결막염이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8형과 19형에 의해 발생한다.

결막염 증상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충혈과 눈꺼풀 부종, 눈물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는 가려움증이 나타나곤 한다.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 눈까지 간지럽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보자. 다량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유행성 결막염 증상은 대체로 일반적인 결막염 증상과 동일하지만 어린이는 고열과 인후통,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

▲항생제 안약을 처방받기도 한다.(사진=ⒸGettyImagesBank)

유행성 결막염 치료기간

유행성 결막염은 5~7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증상은 3~4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유행성 결막염의 전염성은 병이 발현되고 약 2주간이다. 그 기간동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의 방문은 피해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 치료는 얼음찜질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2차 세균 방지를 위한 항생제 안약을 처방한다.